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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연기관의 종말은 정말 다가오나?

내연기관의 종말은 정말 다가오나?

 

지금 전 세계적 추세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줄이고, 전기자동차의 판매를 높이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이런 목표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각 나라별로 목표를 정해놓고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일본은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이저 자동차메이커 회사 뿐만 아니라 부품업체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은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30%정도 적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일본의 IT업체나 파나소닉과 같이 리튬이온을 생산하는 기업은 장밋빛 전망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배터리부품회사인 스미토모화학회사는 2020년 중반에 들어서면 지금의 배터리 수요보다 약 7배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을 정도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머지 않은 미래에 자동차 판매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전기자동차보급에 힘쓰고 있는 유럽의 목표는 더 높습니다. 2050년까지 카본 프리를 실현하겠다고 공언했고, 이에 따른 규제로 2025년부터 탄소배출이 되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결

국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까닭에 많은 유럽자동차 브랜드들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나라별로 좀 더 살펴보면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고, 독일은 이보다 빠른 2030년에 내연기관을 단종 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노상 주차장 모습>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왕국을 실현시키고 있는 나라는 노르웨이입니다. 20178월에 이르러서 노르웨이는 신차 판매의 40%를 전기차가 점유할 만큼 전기차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의 전기차 보급률을 돌파한 나라입니다.노르웨이는 국가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고, 취득세나 기타 세금을 면제해주고 주차비용, 톨게이트 비용, 충전비까지 지원해주며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30년에 내연기관차량을 판매금지하자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이지만, 기타 인프라나 전기차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어서 실행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를 구매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했을 때, 변하게될 자동차문화에 대해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상 전기차시대 도래에 대한 칼럼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