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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간 운전시 반드시 알아야할 놀라운 사실.


사진 보이시나요?? 이렇게 멋진도로에서 유유자적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운전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이런 즐거운 드라이빙을 평생 누리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교통사고 아닐까요?


과거부터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OECD국가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망률같은 매우 좋지 않은 분야에서 상위권이라는 것은 정말 우리가 스스로 얼마나 위험한 도로환경에 노출되어 있는지 자각하는 계기가 되야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오후 2~4시사이의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지는 야간운전보다 주간운전이 더 위험하다는 공식적 통계입니다.

오후에 운전을 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몇가지 숙지하고 안전운행 하기를 바라면서, 모든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본수칙 몇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주간에는 야간보다 도로에 다니는 차가 더 많다.

흔히들 출근시간, 퇴근시간을 생각하면 꽉막힌 아침 도로, 저녁 퇴근길을 떠올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많은 차들의 움직임은 속도에서 굉장히 제한적이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왜냐하면 도로에 차가 많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에 제한적인 상황에 놓여질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서 교통사고의 발생확률이 낮아집니다.

물론 끼어들기 상황에서 혼잡이 야기되지만 이런상황에서 사고가 발생될 확률은 주간시간때 보다 훨씬 적습니다.

도로에 시동이 걸려있는 절대적인 숫자는 출퇴근시간이 더 많겠지만, 낮 시간 때에는 차 답게 운행되고 있는 차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러한 점은 운전자에게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숫자가 더 많아지는것이 당연한 논리입니다.

주간운전시 평소보다 조금만 더 방어운전에 신경쓴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수칙이 될 것입니다.



식곤증을 조심하세요.

야간에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가 가장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마 대부분 사람들의 상식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경찰청에서 제시하는 통계에 의하면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가 가장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오후 2~4시라고 합니다.

충격적인 결과 아닌가요?

새벽2~4시 가아니라 낮 2~4시라니요!! 식곤증에 의한 졸음운전이 심야시간 졸음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야간에는 순간적으로 졸더라도 주변에 차가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위험한 상황을 겪을 확률이 아무래도 적습니다.

그러나 낮시간 때에는 찰나의 순간 운전대를 놓는 순간 주변의 많은 차들과 위험한 상황에 휩쓸려갈 확률이 높은 것이 식곤증에 의한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식곤증이라는 생리현상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졸린 느낌이 감지되면 운전중 껌을 씹는 등 식곤증에 의한 졸음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밖이 밝다고 해서 모든 시야가 확보된 것은 아니다.

낮 시간의 운전은 야간보다 훨씬 답답함이 더 적습니다. 그 이유는 야간에는 인공적인 조명에 의해서만 시야를 확보해야하는 특징이 있지만, 낮시간 때에는 아주 밝은 태양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운전중에 자신이 모든 시야를 확보했다고 착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분명 밤보다는 시야확보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믿음은 주의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위험물이나 장애물은 야간, 주간을 가리지 않습니다.

긴장을 늦추고 안전불감증에 빠지는 순간에는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능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주간전조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간전조등이란 자동차 문화 선진국인 독일에서 가져온것 입니다.

독일은 누구나 인정하는 자동차 문화에서 아주 성공적인 나라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자동차를 만들어왔고, 아주 오래전부터 도로와 교통, 또한 교통사고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 입니다.

독일에서 주간전조등 사용했을 경우 사용하지 않았을 때 보다 교통사고율이 19%나 감소했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낮에는 전조등이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의력이 흐트러진 운전자에게는 이 전조등 덕분에 차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낮에 전조등을 켜지 않은 차와, 켠 차에 대해서 구별하는데도 확실히 후자가 더 쉽습니다.

이는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고 타인에게도 안전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보여집니다.

반드시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모든 운전자들에게는 3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전방주시의무, 교통법규 준수의무, 사고가 나지 않도록 방어운전하는 의무.


모두 중요한 의무이지만 교통사고로 인하여 크게 다치면 다른 의무를 이행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주간에도 방심하지 않고 운전해서 큰 사고 없이 즐거운 드라이빙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야간운전시 주행할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