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의 하이퍼카 ProjectONE

하이퍼카 시대를 여는 AMG PROJECT ONE.

하이퍼카란 슈퍼카를 뛰어넘는 성능을 지닌 차를 말합니다.

자동차 역사가 시작된 이례에 지금까지 자동차 출력에 대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이퍼카 탄생 이전에 오늘날은 슈퍼카 시대입니다.

20년전만 하더라도 400마력의 차를 보기란 쉽지 않았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500마력대는 슈퍼카의 기준을 갖습니다.

슈퍼카는 누구나 쉽게 소유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며, 그 성능 또한 누구나 쉽게 접하기 어려운 차들을 입니다.

기존에 500마력대를 내는 슈퍼카들에 대해서 완벽하게 세팅을 하는 메이커는 많지 않습니다.

양산차에서 내연기관의 한계까지 끌어올리고 내구성 또한 확보하는게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F1과 같은 무지막지한 기술력이 다들어가면 어마어마한 차가 출시되겠지만, 양산차에서 요구하는 내구성이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성능과 내구성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았냐가 중요한 것이 슈퍼카시장입니다.

대표적으로 포르쉐와 페라리가 가진 기술력이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슈퍼카에 해당합니다.

맥라렌이나 부가티 파가니 존다 같은 슈퍼카들도 있지만 양산차라는 타이틀에 비해서 생산량이 너무 적은것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슈퍼카가 아니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성능과 내구성을 갖추었다고 해서 대중성을 띄는 슈퍼카가 아니라는 뜻이지요. 한편으로는 슈퍼카라면 희소성을 가져야 한다는 점도 슈퍼카시장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낮설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기모터가 자동차를 구동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된 지금 전기모터가 자동차에 탑재가 되기 시작하며, 슈퍼카에도 활용이 되려고 합니다.

포르쉐 918같은 경우 최초의 양산형 하이퍼카라고볼 수 있습니다.

1000마력에 달하는 엄청난 출력을 엔진과 전기모터로 이루어냈고, 슈퍼카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을 가졌습니다.

슈퍼카도 과거에 비해서 오늘날에는 보다 대중화 되었고, 이를 뛰어넘는 자동차가 탄생하고 이 자동차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슈퍼리치들의 관심도 하이퍼카에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따라서 AMG의 프로젝트 원 이라는 하이퍼카를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보게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차는 4개의 전기모터가 각 바퀴에 달려있고, V6엔진과 함께 출력을 뽑아냅니다.

최대마력은 1000마력에 달하며 제로백은 2.6초에 끊어냅니다.

토크컨버터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4개의 전기모터가 바퀴에 힘을 줄 수 있습니다.

각 구동을 모두 제어할 수 있으며 따라서 급격한 코너나 위급상황시 아주 빠른 출력조정으로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기모터의 회전사운드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엔진은 무려 1만1천rpm까지 회전할 수 있으며 고주파의 짜릿한 엔진 음색을 들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1만1천rpm은 양산차 중에서 가장 높은 엔진회전수 이고, 이 엔진의 출력을 모두 뽑아내고 전기모터까지 바퀴를 굴려주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됩니다.

이렇게 출시된 amg one의 가격은 250만달러 약 25억원에 이르고, 하이퍼카 다운 성능과 가격을 자랑합니다.

거의 레이싱카와 닮은 이 차는 2인승으로 서킷에서 보다 더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부를 살펴보면 양산차로써 전혀 손색없는, 개성있고 매력적인 내부 모습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amg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경쟁모델로 포르쉐 918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887마력의 포르쉐 918과, amg project one의 제로백은 2.6초로 동일하다는 점도 하이퍼카끼리의 경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슈퍼카들에게 제로백 3초의 벽은 높습니다.

그리고 amg의 하이퍼카는 최대시속 350km까지 6초만에 뽑아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슈퍼카를 뛰어넘는 하이퍼카가 하나 둘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 하이퍼카는 누가 어떻게 출시를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