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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울에서 포착된 새내기 G70들



시내에서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G70들인데요 각가지 색들 모두 다 있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빨간색, 파란색 색깔 안이쁩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채색말고 빨강, 파란색은 잘 팔리지 않지만, 이 차도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BMW같은 경우 파란색 빨간색도 어느정도 판매가 되는데. 이유는 색상이 이뻐서 입니다.

그러나 G70은 이런 색들이 안이쁩니다.


흰색, 회색, 검정색 중에서 흰색은 차가 많이 커 보이고, 회색이 그다음으로 무난한것 같습니다.

중형차 크기에 검정색보다 진한회색이 더 분위기 있어 보이더군요.


번호판이 달려있지 않아서 그런지 뒷모습은 조금 허전했습니다만 앞모습은 번호판 없는 모습이 훨씬 이뻐보입니다.



우선 뒷모습은 eq900의 낮은버전 같은 리어램프가 들어가있고, 전반적인 라인 형상은 인피니티와 닮았습니다.

뒷 형상은 보았을때, 모르는 사람에게 이 차는 인피니티 차량이라고 하면 속을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차라리 제네시스 g80 eq900같은 느낌을 주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앞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인데요.

번호판이 없는 모습이 확실히 더 이쁩니다. 

아우디차량들이 번호판 때문에 그릴디자인이 가려져 전반적으로 전면부 매력이 조금 죽은 모습인데 G70도 그러합니다.



그리고 촬영당시 주차장에 아우디도 a5 스포트백으로 보이는 차량이 있었는데요, a5스포트백은 옆라인이 이쁘지 않은 모델중 하나인데, g70보다 더 이뻐보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정면도 아우디는 둥글둥글한데 반해서 g70이 날카로운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시선이 아무래도 g70에는 더 갔습니다.

(신차여서 그런것일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디자인에서는 욕할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차량을 트레일러에서 내리는 모습인데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연령대도 다양한데, 아마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차가 움직이는 모습도 보았는데, 전고가 낮은 부분때문에 확실히 기존 국산차와는 다르게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수입차 같은 느낌을 조금 풍깁니다. 스팅어도 언뜻보면 수입차같은 느낌이 나는데 그부분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5천만원이라는 3.3T의 가격을 보면 4.7초의 제로백을 원한다 싶으면 이 차를 구매하는데 굉장히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G70은 벤츠, BMW, AUDI 브랜드 차량들의 4~5천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된 동급 세그먼트차에서 풍기는 특유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그런 느낌은 부족한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차가 될 것같다는 생각입니다.

as비용이 수입차와 비교해서 월등히 저렴하다면 장기간 유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런부분이 기존 수입차as에 힘들어 했던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