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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클래스 쿠페 감상하기

안녕하세요 버뜰입니다. 오늘은 e클래스 쿠페에 대해서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만 감상하기에 너무나 아름다워서 사진과 설명을 붙였습니다.


먼저 e클래스 쿠페의 출시로인해서 S E C로 내려오는 쿠페라인업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세단과 마찬가지로 대 중 소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고, 디테일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별이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극도로 고급스럽게 뽑아낸 s클래스의 디자인 전통을 벤츠가 모든 차에 적용하면서, 전 세대 아우디의 디자인이 주었던 충격보다 더 많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도 벤츠가 짱먹은 시대가 왔네요.



좌측 정면 45도에서 바라본 사진의 라인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2010년경 아우디 a5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쿠페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고, 이 차가 나오기 전까지 그런 생각은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e클래스 쿠페의 쿠페라인이 아우디 a5보다 더 이쁘다고 느껴지는 것은 다들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벤츠 쿠페들의 공통점은 B필러를 넣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B필러가 빠지면 차체강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게 사실입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 하체에 스트럿바를 더 장착하는 보강작업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과격하게 운전해도 강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을것 입니다.



뒷 모습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인데요. 뒷 측면에서 본 느낌은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날렵하게 빠진 리어 램프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디자인언어를 말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뒷 정면모습인데요.

쿠페라인에 의해서 아래는 넓고 윗부분은 좁은 형상인데요, 이 형상이 약간 어색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C클래스에서는 그런 이상한 형상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데, e클래스에서는 그런 느낌이 덜합니다.

S클래스 쿠페를 보면 전혀 이질감이 없긴합니다만, 아직 e클래스 쿠페에서는 그런 느낌이 조금 남은듯 해 아쉽습니다.

대 중 소 사이즈의 중 사이즈 답습니다.


벤츠 하면, 외관디자인 뿐만아니라 실내디자인도 알아줘야 섭섭하지 않죠.

과거 모델부터도 벤츠는 극한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이번 e클래스로 와서는 s클래스와 거의 유사한 실내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세단형도 이와 같은 디자인이며 송풍구 형상이 조금 다르다는것 이외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확실히 s클래스와 같은 디자인요소를 많이 넣으니 아주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뒷 좌석은 성인이 앉아도 좁다고 느껴지지 않을만한 크기입니다.

키가 아주 큰 남성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경우에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레그룸도 넉넉하고 헤드룸도 넉넉합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거대해진 크기 덕분에 뒷좌석에도 충분한 공간을 내어서 필요할 때 사람을 태워도 괜찮은 뒷좌석이 되었습니다.

기존 쿠페에서는 뒷좌석에는 성인남성이 앉기에 매우 어려웠으나  이번 e클래스에서는 그런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

가끔 4인용 차가 필요하지만 주로 2인용차가 필요한 젊은층에게도 딱 맞는 차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