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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프라이드 풀체인지(프라이드 신형)국내 상륙 임박



5년만에 다시 돌아온 프라이드 4세대,  9월 국내 출시


프라이드가 2012년 3세대 발표 이후, 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입니다.

2017년 서울모터쇼와 지난해 9월 2016년 파리국제모터쇼에 출품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도 더 세련된 디자인과, 굉장히 깔끔하고 이쁜 실내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을 모았던 작품입니다.

201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약 2년 전 부터 실차테스트등에 열중이었는데요. 드디어 그 결실이 맺어질 때 가 된것 같습니다.



기아차의 전통적인 그릴모양인 호랑이 코 형상의 개성있는 그릴이 더 욱 더 짖어졌습니다.

사진에는 할로겐 램프의 헤드라이트지만 LED헤드라이트가 출시가 되면 더 강렬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주게 될 것입니다.

과거 전 세대들의 껑충한 전면부의 느낌을 주었다면, 이번 신형 프라이드는 전고가 낮아지고 폭이 넓어지면서 확실히 껑충한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하단 그릴이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후면부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리어램프인데요.

리어램프가 기아자동차 특유의 느김대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스포티지의 개성있고 깔끔한 리어램프가 프라이드 풀체인지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 세대의 어중간한 모습이 사라지고 한결 다듬어진 느낌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또한 뒷 범퍼 하단부에 플레인 디퓨저 장착으로 인해서 이번 모델에서는 공기역학적인 부분의 설계까지 고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비록 16인치 휠로 보이지만 그동안 무성의 했던 휠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이쁘게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지만 모터쇼에서 실제로 보았을 때는 굉장히 이쁘다고 느꼇던 휠 디자인이었습니다.



이번 신형 프라이드의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사실 인테리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스토닉을 통해서 프라이드의 실내디자인의 느낌을 알 수 있었습니다만, SUV라는 특징상 세단보다 대쉬보드의 높이가 높고, 위 아래로 세단보다 길게 실내를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비율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단형 모델 같은경우는 좌 우로 길게 뻗은 수평형 대시보드를 적용하여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실내를 연출합니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서 쉽게쉽게 각종 버튼들을 조작할  수 도록 조작편의성도 고려한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 특유의 T모양의 스티어링 디자인도 적용되어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의 엑센트보다 더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부분도 칭찬할만 합니다.



좀 더 확대해서 보면 다른 브랜드들은 소형차급의 계기판에 대해서 조금 허술하게 디자인을 뽑아내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프라이드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다른 기아자동차의 모델들과 비교해서 부족해 보이지 않는 계기판을 장착해 놓았습니다. K3나 K5와 거의 동일한 계기판으로 보여집니다.

소형차는 어느 브랜드를 막론하고 계기판에서 아쉬운 부분이 나타났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그런 아쉬움을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깔끔해보입니다.

중앙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디스플레이 양 옆으로 각종 버튼을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해놓았습니다.

저런 버튼들이 디스플레이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배열해 있었다면, 위 아래로 시간이 분산되어 수평형 대쉬보드 특유의 넓어보이는 매력을 빼았었을 것 이라고 보여지는데, 이 부분을 잘 캐치하여 디스플레이 옆으로 깔끔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공조기도 필요한 버튼들만 깔끔하게 배치해서 복잡한 느낌없이 잘 뽑아낸 느낌입니다.

공조기 주변에 어떤 버튼도 배치하지 않으면서 소형차이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최대한 뽑아낸 것 같습니다.




이번 모델에서는 물론 해치백 모델도 출시가 됩니다.

국내에는 늘 세단이 강세였지만, 이전 3세대에서는 세단모델같은 경우 너무 껑충뛰는 디자인 때문에 인기가 별로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세단형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질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프라이드는 이번에도 해치백 모델이 이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소형차에 트렁크가 달린 경우보다 트렁크 없이 뽑아내는 것이 비율적으로도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1.4 가솔린, 1.6가솔린, 1.6 디젤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주력모델은 아무래도 정숙성으로 탁월한 1.4가솔린 모델이 될 것이고

출력은 110마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속기는 CVT변속기가 유력하나 1.6가솔린과 디젤모델에는 6단DCT변속기가 채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신형 프라이드의 출시로 인해서 기아자동차에서도 작년 소형차시장(전체 판매량 약1만8000대)의 판매량을 뛰어넘겠다는 목표입니다.

상품성이 충분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시장이 아니고, 그 동안 소형차에서 상품성이 부족한 차들이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과연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프라이드가 국내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상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